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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앞둔 걸그룹 가디스, 뮤비 재촬영 결정. 손해액만 수천만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04 08:31 | 최종수정 2012-09-04 08:33


가디스. 사진제공=KW엔터테인먼트

신예 걸그룹 가디스(Goddess)가 수천 만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뮤직비디오를 재촬영했다. 완벽한 데뷔를 위해서다.

8월 중 데뷔 예정이었던 가디스가 데뷔 싱글 '이별파티' 뮤직비디오를 재촬영하기위해 데뷔를 9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이미 지난 6월 촬영해 놓은 뮤직비디오가 완성도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판단, 과감히 9월초 재촬영하기로 결정하면서 데뷔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

가디스는 이미 어셔 안무가 라일 베니가를 비롯, 세계적인 안무가 7인으로부터 데뷔를 위해 특별 레슨을 받는 등 데뷔에 남다른 준비 과정을 거쳐왔다. 또한 '갱스터 걸그룹'이라는 차별적인 컨셉트로 무장, 관심을 모아왔다.

가디스는 터프하고 쉬크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남자춤'을 추고 바이크를 소품으로 사용하고 유럽의 스트리트 패션을 의상 컨셉트로 삼는 등 기존의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멤버 빛나가 '스타킹'에 자갈치녀로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최근에는 '자갈치녀 걸그룹'으로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데뷔 싱글 '이별 파티'는 이별에 슬퍼하기 보다는 신나게 파티를 벌여 이별을 극복하는 새로운 여성들의 모습을 가사에 담고 있다.

한편 가디스라는 팀 이름은 여신들이라는 뜻으로 가디스는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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