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심각한 저체중 "10.5kg 살 찌워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8-09 09:39



가수 지나가 심각한 저체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몸짱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생체나이를 측정했다.

일명 '마네킹 몸매'라 불리며 우월한 신체 비율과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지나는 자신의 몸매 비결로 '산만함'을 꼽았다.

지나는 "산만할 정도로 항상 움직인다. 잠시도 몸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앉아있을 때에도 항상 발목을 돌리고 이리저리 움직인다"며 "그래서 발라드 부를 때 미치는 줄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지나는 실제 나이인 24세보다 4세가 더 많은 28세로 생체나이가 측정돼 충격을 안겼다.

전문의들은 "지나가 저혈당이 있고 심한 저체중으로 10.5kg 정도 체중 증가가 필요하다"며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식사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나는 "그동안 식사 대신 튀김이나 젤리, 빵 이런 불량식품으로 배를 채우는 습관이 있었다"며 "이를 끊으려다 보니 그마저도 안 먹게 되어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나 외에도 장우영, 윤형빈, 조은숙, 소리도 출연해 몸짱 비결을 공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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