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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극 '메이퀸'에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안내상과 금보라는 각각 홍철과 달순 역할을 맡아 부부호흡을 맞춘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해남에서 울산까지 도망쳐 오면서, 딸인 해주에게 고난을 주기도 하고 희망을 주기도 한다. 특히 극 초반 안내상은 아역 김유정과 함께 맨땅에 구르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훈과 김지영은 해주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이훈은 고위 공무원 정우 역을 맡았고, 김지영은 석유 연구원 봉희 역으로 등장한다.
'메이퀸'의 제작사인 메이퀸문화산업전문회사 관계자는 "극 초반 아역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안정감 있는 중견 연기자들로 인해 극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드라마의 흥미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퀸'은 '닥터진'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