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英술집서 한국 열혈응원 '배짱 좋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8-06 16:30


<사진=배두나 미니홈피, 스포츠조선DB>

배우 배두나가 영국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배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배두나는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배짱 좋게 펍가서 한영전 보기. 유로 2012때에 비해 올림픽 축구엔 별 관심 없던 영국인들. 덕분에 맘껏 좋아하는 티내며 봤다 오홍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보이는 영국의 한 술집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영국 단일팀의 올림픽 축구 8강 경기를 TV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며 어학연수 중인 배두나는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람하지는 않았지만 영국인들이 가득한 펍에서 한국 대표 팀을 열혈 응원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영국 단일팀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좀 눈치 보이셨을 듯", "한국 선수들 진짜 잘했다", "배짱 좋으시네요", "영국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구나", "뿌듯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축구 종가' 영국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브라질과 준결승전을 펼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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