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심경고백글에 숨은 메시지가? '팬만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8-01 10:01 | 최종수정 2012-08-01 10:04


<사진=화영 트위터>

'팬만 안다?'

티아라에서 퇴출된 화영이 지난 3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의 심경을 털어놨다.

화영은 "팬 여러분 이제껏 사랑해주셨는데 실망만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제 그만 멈춰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주세요. 그동안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식구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단순한 화영의 심경고백글로 보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은 또 달랐다. 화영이 남긴 글에는 또 다른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 글의 앞 글자들을 세로로 읽으면 '팬만안다'라는 문장이 완성되고, 이를 통해 화영이 팬들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트위터의 글은 해상도에 따라 보는 이들에게 다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은 억측에 불과하다는 것이 대부분 네티즌들의 반응. 그러나 이제 티아라와 화영과 관련된 모든 상황에 온갖 의혹과 추측이 난무하는 등 더 이상 사소한 것도 그냥 넘기기 힘들만큼 '티아라 사태'가 과열되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편 은정 또한 같은 날 자신의 팬카페인 '은정찬양닷넷'에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티아라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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