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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방송가와 광고계에서 블루칩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간대를 옮겨 주말로 가면 주원은 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에 출연하고 있다. 순수하고 풋풋한 막내 동생 같은 이미지를 발산하며 카리스마가 번뜩이는 '각시탈'의 이강토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원은 스크린에서도 '흥행 카드'로 통하고 있다. 주원은 박보영, 강별 등과 공연한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에서 끔찍한 저주의 매개체인 영상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사이버 범죄 수사대 아르바이트생 준혁으로 호연을 펼쳤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맨 인 블랙3'과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후궁: 제왕의 첩' 등 쟁쟁한 작품들 속에서 선전을 펼치며 전국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광고계에서 주원을 찾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원을 모델로 기용한 아웃도어, 음료, 정장, 캐주얼 등의 제품 매출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