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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가 첫회부터 큰 화제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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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만 커진 것은 아니다. 관전 포인트도 달라졌다.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를 통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김병만, 노우진 두 개그콤비의 개그감이 물이 오를 대로 오른 것은 물론, 엉뚱한 매력의 추성훈이 보여준 의외의 코믹함으로 웃음코드가 한층 강화됐다. 여기에 생년월일이 같은 김병만과 추성훈이 생존 능력에 있어 경쟁심을 발휘, 미묘한 신경전이 벌이지면서 멤버들간의 역학관계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일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