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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국장 "수목극 시청률 1위 경쟁 끝나지 않았다"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5-07 09:02 | 최종수정 2012-05-07 09:02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가 수목극 시청률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선언했다.

MBC '더킹 투하츠'와 수목극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SBS '옥탑방 왕세자'는 최근 왕세자 이각(박유천)이 박하(한지민)가 처제의 환생임을 직감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조선시대 벌어진 세자빈 살인 미스터리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청자들도 빠른 전개에 환호하며 얽히고설킨 미스터리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벌이는 중이다.

이에 SBS 김영섭 드라마국장은 7일 "'옥탑방 왕세자'는 기본적으론 로맨틱 코미디이나 비장의 무기가 따로 있다. 바로 세자빈 살인사건과 관련한 미스터리다"라며 "미스터리의 본질에 다가갈수록 다시 시청률 1위를 차지할 것이다. 수목극 시청률 경쟁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희명 작가 또한 전화통화에서 '이제 용태용(박유천)과 용태무(이태성)의 대결이 본격화될 것이며 각종 미스터리 역시 하나씩 풀려나갈 것이다'고 했다"며 시청률 경쟁에서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옥탑방 왕세자'는 총 20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지금까지 14부가 방송됐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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