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이효리 "결혼 전 동거 해보고 싶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4-24 09:19 | 최종수정 2012-04-24 09:24



가수 이효리가 결혼 전 동거를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효리는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현재 이상순과 공개연애 중인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연애의 장단점은 확실히 있다. 하지만 여자연예인으로서 가장 큰 부담은 결혼이다"며 "우리나라는 사귀면 왜 꼭 결혼해야 하나? 그러지 않으면 왜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다. 모든 게 자연스럽고 편안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결혼은 당연히 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며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며 "하지만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하는 결혼이 아닐 수 있다. 사랑만 한다면 동거도 해보고 싶다"고 자유로운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해서 서로 안 맞을 수도 있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동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결혼 전 동거를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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