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멸망보고서', 특급 카메오 군단 '눈길'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4-11 08:21 | 최종수정 2012-04-11 08:24


사진제공=타임스토리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의 특급 카메오 군단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인류멸망보고서'엔 봉준호 감독과 배두나, 류승수, 이영은, 윤제문, 김무열, 마동석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들이 출연하게 된 것은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과 임필성 감독과의 인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의 '멋진 신세계' 편에 윤제문과 함께 출연해 예상치 못했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마동석은 고등학생 좀비로 변신하며, 류승수와 이영은은 '해피 버스데이' 편에서 인류 멸망을 생중계하는 앵커 커플로 등장한다. 이밖에 배두나는 진지희의 성인 시절을 연기한다.

한편 '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 멸망에 대해 그린 SF물이다. '멋진 신세계', '천상의 피조물', '해피 버스데이' 등 세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멋진 신세계'엔 류승범과 고준희가, '천상의 피조물'엔 김강우와 김규리가, '해피 버스데이'엔 송새벽과 진지희가 출연한다. 11일 개봉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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