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팔' 이범학, 총선 앞두고 선거송 러브콜 밀려들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4-03 09:29 | 최종수정 2012-04-03 09:31


이범학. 사진제공=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신곡 '이대팔'로 20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이범학이 총선을 앞두고 뒤늦게 선거송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범학은 지난달 16일 세미 트로트 곡 '이대팔'을 발표하며 선거유세 컨셉트의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끈 바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이범학은 '기호 20번'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나와 선거유세 차량에서 노래를 하며 마치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범학의 신곡 '이대팔'은 바이브 윤민수가 만든 곡으로 노래 자체가 경쾌하고 재미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때문에 선거 로고송으로 손색이 없어 각 정당 선거운동 사무실에서 전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

소속사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됐지만 뒤늦게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로고송을 제작한 곳에서는 다음 선거를 위해 미리 예약을 한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91년 데뷔곡 '이별 아닌 이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범학은 지난달 세미 트로트곡 '이대팔'을 발표, 20년 만에 가요계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이범학의 '이대팔' 뮤직비디오 장면. 사진제공=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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