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최근 이별했다" 깜짝고백…무대서 하염없이 눈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3-16 16:29 | 최종수정 2012-03-16 16:30



가수 린이 무대에서 눈물을 보여 화제다.

최근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녹화는 '김건모 특집 2탄'으로 진행됐다.

이날 린은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선곡해 열창했다. '혼자만의 사랑'은 1993년 김건모 2집 앨범 수록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말 그대로 아직까지 혼자 사랑하고 있다는 내용의 슬픈 발라드 곡.

린은 눈을 지그시 감으며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해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였다. 또한 린은 노래 도중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슬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린의 무대가 후반부에 이르자 관객뿐만 아니라 평소 시끌벅적하게 대기실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가수들 역시 눈가가 촉촉해지면서 일제히 조용하게 린의 무대를 지켜봤다.

노래가 끝나자 린은 "최근 이별의 아픈 시간이 있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건모 역시 '혼자만의 사랑'을 녹음할 당시 이별에 관한 에피소드를 들려줘 곡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방송은 17일 오후 6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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