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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3일 결혼식에 앞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것 같아 설렌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상형에 딱 맞다. 듬직하고 기댈 수 있고 유머 감각도 있는 사람이다. 둘이 있을 때 유머 감각도 많고 덩치도 운동선수 같다는 말을 들을 만큼 좋다"며 프러포즈에 대해선 "누가 먼저 사귀자 하는 말로 시작된 건 아니고, 여러 번 보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열애설이 터지고 나서 좀 서둘러 하자고 해서 급하게 준비해 3월에 결혼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첫키스에 대해서 "둘이 부산에 몰래 놀러갔다. 해운대 바닷가 근처에서 8~ 9월께였던 것 같다"고 말한 현영은 "정준하와 이지혜는 먼저 알고 있었다. 부케는 절친한 이채영이 받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