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6월 결혼" 공식 발표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3-02 07:58


오는 6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배우 전지현. 사진제공=게스코리아

톱스타 전지현(31)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측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지현이 6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최준혁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행복한 신부로, 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전지현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리며 예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 "더불어 지금까지 배우 전지현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드립니다. 책임감 잃지 않고 작품 활동에도 더 성실히 임하며 노력하는 배우, 좋은 배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동갑내기 예비신랑 최준혁씨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로, 현재 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이다. 1m80이 넘는 큰 키의 '훈남'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말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여느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친구로 알고 지내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전지현은 영화 '베를린' 촬영을 위해 3월말 독일로 향할 예정이다. 7월엔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도둑들'이 개봉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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