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동해야' 엄마와 아들, 도지원-지창욱 'K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 수상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31 23:20


스포츠조선DB

'웃어라 동해야'에서 엄마와 아들로 출연한 배우 도지원과 지창욱이 나란히 연기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9시 5분부터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1 KBS 연기대상' 일일극 부문 우수 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지원은 '웃어라 동해야'에서 9살 정신연령을 가진 안나 레이커(조동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지난해 '수상한 삼형제'에 이어 올해 '웃어라 동해야'까지 많은 사랑 받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라며 "9살 정신연령을 가진 안나를 통해 많이 배웠고, 드라마 하는 내내 가슴 아팠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창욱은 이 드라마에서 안나의 아들 동해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올 한 해 동해를 통해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아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김수현, 이장우, 주원, 배수지, 유이는 남녀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