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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나가수' 수상, 네티즌 97% "대상 받기에 부족" 의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2-30 10:34 | 최종수정 2011-12-30 10:35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에서 한해동안 MBC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예능인과 배우들이 가려진다.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나는 가수다' 팀을 대표해 윤도현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1.12.29/

MBC 연예대상의 수상 결과에 네티즌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연예대상에서는 '나는 가수다'가 대상격인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직후 각종 게시판에는 '무한도전'이나 정형돈 김구라 등 올 한해 활약한 인물들이 상을 받지 못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날의 수상 결과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 중이다. 그 결과 3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나는 가수다'가 받을만 했다는 의견은 7%에 불과하고 나머지 93%는 대상을 받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시청률로 보나 뭐로 보나 무한도전이 받는게 맞다'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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