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아내와 법정 싸움 끝에 이혼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2-28 16:41


배우 박상민이 법정 싸움 끝에 아내와 이혼했다.

배우 박상민(40)이 아내 한나래씨(37)와 법정 싸움 끝에 이혼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는 박상민이 부인 한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에서 "가정 파탄의 책임은 남편 박상민에게 있다"며 "박상민의 지나친 음주, 잦은 욕설과 폭언 등으로 인해 부부관계가 회복될 수 없는 정도로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별거기간이 1년 11개월에 이르고 있는 점과 박상민이 별거 후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충분히 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며 박상민에게 위자료 300만원의 지급 책임을 지웠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한 후 파경책임이 상대방에게 있다고 주장해왔다. 지난 2007년 11월 결혼한 두 사람은 성격차이 등으로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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