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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완타치' 올해 마지막" 중단 선언! "박수칠 때 떠난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22 09:56 | 최종수정 2011-12-22 09:59


싸이-김장훈. 사진제공=공연세상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공연 '완타치'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중단된다.

김장훈은 22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완타치'! 박수칠 대 떠납니다. 서울 공연이 시작이고 좌석도 93.78% 완판 됐다. 섭섭하실 수도 있겠지만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올해를 끝아로 '완타치'는 대망의 막을 내린다. 몇 년이 흐른 후에 열화와 같은 요청이 있다면 한 번 쯤 다시 뭉칠 수도 있겠으나, 이제 각자의 길로 추억을 품고"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니까 여기까지니까. 결론은 공연을 하는 나나 싸군이나 공연을 보시는 관객 여러분도 추억의 역사를 함께 쓴다는 맘으로 미쳐야 한다는거다. 우리 '완타치' 형제는 준비 끝"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과 싸이는 지난 2009년 부터 '완타치'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억 대 제작비를 투입,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 연출과 여장 퍼포먼스를 비롯한 신나는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매년 공연은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매진 신화'를 세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김장훈과 싸이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완타치' 공연을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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