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권상우-천정명 이어 연예인 출신 논산훈련소 조교됐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2-14 09:43


가수 휘성. 스포츠조선DB

가수 휘성이 권상우 천정명에 이어 연예인 출신 논산훈련소 조교가 됐다.

지난달 7일 현역으로 입대해, 14일 오전 10시 30분 훈련소를 퇴소한 휘성이 논산훈련소 조교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하게 되었다.

휘성은 입대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도중 조교 보직에 지원했고 논산훈련소 측에서 내부 논의 평가 이후 조교 보직을 확정했다. 지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기간 동안 모범적인 훈련 성과를 보인 휘성은 이미 논산훈련소 입소 당시 최고령 훈련병으로 입소자 대표로 선정되며 모범적인 훈련병을 선서한 바 있다.

휘성이 권상우, 천정명 등 연예인 출신 조교 선배들의 '악마조교'라는 별명을 이을지, 아니면 보컬리스트의 감수성을 한껏 살린 휘성표 '감성 조교'로 활약할지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입대에 앞서 과로와 장염 등으로 악화된 건강 등 우려의 소식들 속에서도 '앙코르 두 맨 쇼'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역 입대한 휘성은 오는 2013년 8월 6일 제대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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