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대국남아, 막방서 가사실수! "더 보여드리고픈 마음에"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20 10:29


대국남아. 사진제공=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국남아가 짧은 국내 활동을 마무리 한다.

대국남아는 20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레이디' 활동을 종료한다.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레이디'는 대국남아가 처음으로 내세운 발라드 타이틀곡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4주 간의 짧은 국내 활동을 펼친 탓에 팬들은 물론 멤버들의 아쉬움도 커진 상황. 특히 미카는 18일 KBS2 '뮤직뱅크' 마지막 무대에서 데뷔 이래 최초로 가사 실수를 했다. 가사 중 '거짓말도 안할게'란 부분에서 '거짓말도'를 빼버리고 '안할게'만 부른 것.

그는 스포츠조선에 "마지막이라 그런지 더 긴장했다. 좀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그만 가사 실수를 했다. 하지만 '인기가요' 마지막 무대에선 꼭 실수 없이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인준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우리가 처음으로 시도한 발라드 타이틀곡이라 멤버들 역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민은 "우선 예정된 일본 활동을 열심히 한 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도록, 전혀 예측할 수 없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람 역시 "정말 칼을 갈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국남아는 '인기가요' 무대가 끝나면 1년 6개월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이후 23일 일본으로 출국, 새 앨범 프로모션에 돌입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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