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국뮤지컬 대상 시상식 엿새 앞으로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이 엿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시상식 피날레 장면. <스포츠조선 DB>

2011년을 빛낸 최고의 뮤지컬은 무엇일까요. 또 무대를 빛낸 최고의 스타는 누구일까요.

올해 우리 뮤지컬을 총결산하는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이 오는 14일(월) 오후 5시2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립니다.

올해에도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베스트외국뮤지컬상, 남녀 주연-조연-신인, 연출 극본 음악 작곡 안무 기술 무대미술 앙상블 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영광의 수상자를 가립니다.

심사위원 합의로 뽑는 프로듀서상, 네티즌 투표로 결정하는 인기스타상을 제외한 16개 부문은 심사위원단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정합니다. 예심에는 네티즌 투표 결과가 20% 반영됐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SBS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시상식 현장의 눈물과 환희, 생동감 넘치는 뮤지컬의 감동을 안방에서 라이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1995년 출범한 한국 뮤지컬대상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과 스타를 발굴하며 한국뮤지컬의 대중화에 밑거름이 돼 왔습니다. '명성황후' '영웅' '사랑은 비를 타고' '김종욱 찾기' 등의 창작뮤지컬이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잡았고,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부터 조승우 오만석 김소현 김무열 홍광호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 뮤지컬붐을 이끈 배우들이 시상식을 통해 스타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화려한 축하공연 역시 시상식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올 한해 팬들의 사랑을 받은 화제의 명장면을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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