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2억 8500만원 사기 혐의로 피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02 10:37


박혜경. 사진=스포츠조선DB

가수 박혜경이 사기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서울고검 형사부는 "건물주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피부 관리숍을 양도, 영업권리금 등 2억 8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박혜경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혜경은 지난해 4월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피부숍을 건물주 하 모씨의 동의 없이 신 모씨에게 넘겼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하 모씨의 동의를 받은 것처럼 신 모씨를 속여 2억 8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혜경은 1997년 그룹 더더로 데뷔, '레몬트리'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