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투표하쟀더니 왜 제게 욕설을…" 당혹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1-10-25 11:15


<이효리=스포츠조선DB>

가수 이효리가 투표를 독려했다가 트위터 상에서 욕설을 들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민으로서 서울시장 뽑는 투표에 다 같이 참여하잔 뜻을 밝힌 것뿐인데 용기 있단 사람은 뭐고 또 욕하는 사람은 왜 인거죠? 그런 말 하면 안 되는 건가요?"라고 당혹해 하며 "아저씨들이 자꾸 무서운 맨션 보내요~흑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위터상에서 투표 참여 독려를 했다가 비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젊은이들이여. 세상에 대해 아무 불만이 없으셨습니까. 있으셨다면 투표해주세요. 이제 세상은 달라져야 합니다. 그대의 한 표가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촛불이 됩니다'라며 소설가 이외수의 서울시장 투표참여 독려 글을 리트윗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메시지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자 "제 수준은 그저 여러분 투표하러 고고씽~ 이정도..아이고 민망 합니다"라며 몸을 낮췄다.

최근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유기견 보호, 모피 반대 등 사회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소셜테이너'(사회 참여 연예인)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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