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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녀` 화성인 "남친이 겨드랑이 제모까지" 경악

기사입력 2011-10-19 08:53 | 최종수정 2011-10-19 08:54

화성인
사진캡처=tvN '화성인 바이러스'

'신생아녀' 화성인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엔 남자친구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들다는 신생아녀 화성인이 출연했다. 화성인의 남자친구는 청소-빨래는 기본, 코를 파주고 겨드랑이 제모까지 해줘 충격을 줬다.

MC 김성주는 겨드랑이 제모에 대해 "본인도 민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화성인은 "내가 안 씻고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더러웠나 보다. 처음엔 밀어줬는데 면도기에 털이 끼니까 이젠 뽑아준다"고 답했다.

화성인은 "남자친구에게 미안하기는 하지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남자친구는 "하루는 설거지를 하고 나서 고무장갑을 벗었는데 주부습진이 있었다. 그때 '내가 뭐하고 있지'란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까지 글썽거려 눈길을 끌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이게 요새 유행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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