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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역습'(이하 하이킥)에서 박하선을 사이에 둔 서지석과 고영욱의 신경전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에 휩싸인 지석은, 하선의 관심을 사기위해 영욱과 사소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심지어 '관중석으로 날아오는 공을 잡게 되면 신나겠다'는 하선의 가벼운 말에 지석은 잠자리채를 영욱은 쓰레기통까지 준비, 하선을 위해 날아오는 공을 서로 받으려다 결국 두 사람 모두 경기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서지석-박하선-고영욱이 삼각관계로 발전할까. 마지막에 박하선의 선택을 받는 사람이 누굴지 궁금하다" "우산과도 싸우는 다혈질에 폭풍 질투까지. 조용조용한 하선에게는 이런 다양한 캐릭터의 지석이 더 어울리는 듯" 등의 다양한 시청 소감을 남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