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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미주가 SBS 새아침극 '태양의 신부'에서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그녀는 "내가 이 역할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분들에게 욕을 먹게된다면 그 건 캐릭터를 잘 소화 해냈다는 증거라 생각해서 더 독하게 해보려 한다"며 "사실 내 성격은 털털한데 '내가 이렇게 나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하니까 오히려 즐겁고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연미주는 "예련은 남 부럼없이 살아 왔지만, 아버지의 사랑이 부족해서 비뚤어졌다. 그리고 어머니 정인숙편에서 아버지 이강로에게 복수하려고 할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그룹을 가지고 그 그룹을 변경시킬 배포 큰 욕심도 갖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