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신곡 '샹하이 로맨스' 공개. 뮤비도 대박일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0-13 10:24


오렌지캬라멜. 사진제공=플레디스

오렌지캬라멜의 신곡인 '샹하이 로맨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공개됐다.

'원 아시아 프로젝트 2탄'으로 알려진 이번 '샹하이 로맨스'는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아잉'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조영수와 작사가로 변신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만나 더욱 화제가 되었으며,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차트 상위권에 링크 되며 오렌지캬라멜 파워를 과시했다.

뮤직비디오는 오렌지캬라멜 멤버 세 명이 한 남자를 유혹하려 하지만 모두 실패하게 되는 독특한 에피소드를 그리면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네티즌 사이에서는 노랫말이 화제다. '비행기를 타고 가야 만날텐데 만만치가 않아않아 울먹울먹 템즈강을 건너건너 가고파도 돈이 없어 힘들어'처럼 기존의 가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시도이기 때문에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에 작사를 맡은 김희철은 "대부분의 사랑 노래는 이루어지게 스토리를 만드는데, 솔직히 현실에서 모든 사랑이 이루어 지지는 않는다. 님을 만나러 가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만나러 가지 못하는, 현실성 있는 가사에 재치까지 더하려 했다"며 "독특한 가사가 오렌지캬라멜스러운 멜로디와 잘 어우러진 것 같다. 앞으로의 오렌지캬라멜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재미있는 뮤직비디오 난생 처음 본다, 오렌지캬라멜 대박 날 것 같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오렌지캬라멜, 한 번 들었는데도 머리 속에 가사가 떠나질 않네요", "첫 방송 꼭 챙겨보겠습니다. 그런데 뮤비 속 훈남 남자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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