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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영광의 재인', 관객 600명 동원..실감나는 야구장면 선보인다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12 08:50


천정명, 김선한 전 감독, 이장우(왼쪽부터). 사진제공=3HW

KBS2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이 리얼한 야구 장면을 화면 속에 담을 예정이다.

12일 첫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에서는 2군 야구 선수로 등장하는 김영광(천정명)과 1군 4번 타자인 서인우(이장우)의 야구경기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야구 초보자인 천정명과 이장우는 야구 경기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이상훈 전 야구 선수에게 특훈을 받아왔다.

혹독한 야구 훈련은 타석에 올라 공을 치는 타격폼부터 달리는 도루폼에 이르기까지 실제 야구선수들 못지않은 완벽한 모습을 완성시켰다.

천정명과 이장우는 대역 없이 몸소 타격과 슬라이딩 도루를 펼쳐내며 더욱 사실감 넘치는 장면을 표현해냈다.

특히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의 야구 장면 촬영은 촬영 관객 동원 600명, 고속 카메라를 포함한 카메라 10대, 중계차까지 동원하는 등 방대한 스케일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청년' 김영광과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이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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