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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독주 속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불꽃튀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꼴찌 싸움도 치열하다. 9일 '일요일이 좋다-빅토리'는 지난 2일과 마찬가지로 3.6%의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또 가수 임재범이 출연하는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는 첫 방송에서 6.1%를 기록했지만 9일에는 4.5%까지 하락하며 '빅토리'와 꼴찌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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