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독주속 '런닝맨'-'나가수' 시청률 전쟁 '치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10 10:27


'런닝맨' 사진제공=SBS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독주 속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불꽃튀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한 '1박2일'은 25.4%(이하 AGB닐슨)를 기록하며 강호동의 부재에도 일요 예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인했다. 또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역시 15%를 기록하며 '해피선데이'를 일요 예능 최강으로 이끌었다.

반면 '런닝맨'과 '나가수'는 나란히 14.7%를 기록하며 치열한 시청률 전쟁을 펼치고 있다. '런닝맨'은 소녀시대를 게스트로 등장시키며 멋진 심리 추격전을 펼쳤고 '나가수'는 새 포맷인 듀엣 특집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꼴찌 싸움도 치열하다. 9일 '일요일이 좋다-빅토리'는 지난 2일과 마찬가지로 3.6%의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또 가수 임재범이 출연하는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는 첫 방송에서 6.1%를 기록했지만 9일에는 4.5%까지 하락하며 '빅토리'와 꼴찌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나는 가수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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