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9월 2일까지 한국과 중앙아시아 설화를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한국·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한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과 함께 진행한다. 이 지역의 신화와 민담, 영웅 서사시를 바탕으로 삼은 장편소설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연극,뮤지컬, 게임의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편 소설을 제외한 트리트먼트(시놉시스 전 단계) 부문도 모집한다.
대상인 '황금빛 이야기상' 1편에는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두 부문 합쳐 모두 9편이 선정되며 시나리오 부문은 상금 각 500만원, 트리트먼트 부문은 상금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사이트(www.asiastoryroad.com)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사이트(www.cc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