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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 출연자 옐로우보이즈가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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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옐로우보이즈 합격 취소 건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어떤 길이 옳은 선택인지 고민 중이다. 하지만 본인들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고, 최근 일이 아니라 오래 전 철이 없을 때 한 일이다. 멤버들이 한국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전화 상으로 얘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고, 이 건 때문에 한국에 대한 또다른 편견이 생길까 우려돼 예정대로 예선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예선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이 건에 대해 향후 문제가 또다시 불거진다면 내부적으로 다시 고민을 해 대책을 강구할 생각이다. 내부적으로도 고민이 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Mnet 측의 설명대로 옐로우보이즈가 한국에 대해 무지한 상황에서 벌인 일이라고 하더라도 한국 여성을 '창녀'라고 부르는 등의 모습은 '한국 비하 논란'으로 확산될 수 있다. 또 멤버들의 언행은 '노래를 하고 싶지만 여건이 열악해 꿈을 펼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슈스케' 기획 의도 자체에도 어긋나기 때문.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