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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촬영 거부 한예슬, 오후 3시 미국 LA 출국 확인 '충격'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8-15 16:47


한예슬.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KBS2 '스파이 명월' 출연 거부로 결방 사태를 빚은 한예슬이 15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예슬의 미국 출국설은 이날 오전부터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환전소에서 혼자 환전을 하는 모습과 출국 준비를 하며 공항 라운지에 대기하는 모습 등이 공항 이용자들을 통해 목격됐던 것.

그리고 한예슬은 15일 오후 3시 대한항공 KE017 편으로 미국 LA로 출국한 것이 확인됐다. 한예슬의 미국 이름인 레슬리 킴(Reslie Kim)이란 이름의 탑승자가 탑승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LA는 한예슬의 부모님이 계시는 곳으로, 한예슬이 제작 파행 등으로 인한 심리적 압박과 고통 때문에 돌연 출국한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의 출국설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한예슬은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강력히 부인한 상황이며, 한예슬의 소속사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출연 거부와 결방 사태에 이은 한예슬의 미국 출국으로 '스파이 명월'의 제작 파행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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