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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1박2일' 하차 의사 전달…제작진 만류 중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17:49 | 최종수정 2011-08-10 17:51


강호동. 스포츠조선DB

강호동이 '1박2일' 하차 의사를 밝혀 네티즌이 충격에 빠졌다.

강호동은 최근 KBS2 '1박2일' 제작진에게 이달 말까지만 촬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에 제작진이 강호동의 잔류를 위해 설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은 "'1박2일'에 큰 애정을 갖고 있지만 프로그램이 정상에 있을 때 스스로 내려와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년간 '1박2일'의 맏형으로서 프로그램을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끌어온 만큼, 강호동의 하차는 '1박2일'의 존폐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파장이 적잖을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이 없는 '1박2일'이 존재할 수 있을까" "정말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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