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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린 '신기생뎐' 종영소감 "서운한 마음 감추기 어려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18 09:39


사진캡처=한혜린 미니홈피

배우 한혜린이 지난 17일 SBS 주말극 '신기생뎐'의 종영에 맞춰 자신의 미니홈피에 종영소감을 게재했다.

"'신기생뎐' 라라 한혜린입니다"라고 운을 뗀 한혜린은 "간혹 '갑자기' 또는 '막' 하는 드라마로 비춰졌을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지난해 7월 부터 '신기생뎐 연습생'이되어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부었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엊그제 시작한거 같은데 이렇게 종방을 맞이하게 되니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긴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니 우리 배우 다섯명이서 정도 많이 들고 서로 의지가 많이 됐었는데, 이렇게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서운한 마음을 감추기 어렵네요"라고 전했다.

덧붙여 한혜린은 "앞으로 진정으로 여러분들과 교감하고 호흡하는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며 다가갈테니 여러분께서 감시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한혜린은 지난 17일 '신기생뎐' 마지막회에서 카일(마이클 블렁크), 장주희(이종남)과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을 그리며 극을 마무리 지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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