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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스크린 전쟁..살아남을 '강한 남자'는?

서주영 기자

기사입력 2011-07-12 10:14


영화 '비밀병기 활'의 박해일.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퀵'의 이민기. 사진제공=CJ E&M

영화 '고지전'의 고수(왼쪽)와 신하균. 사진제공=쇼박스

남자배우들의 거친 액션 신은 관객의 가슴을 뻥 뚫리게 한다. 한 여름 삼복더위에 지친 팬들에겐 이것만큼 시원한 게 없다. 올 여름 스크린에 팬들의 더위를 날려버릴 강한 남자들이 몰려온다.

영화 '7광구'의 오지호, '퀵'의 이민기, '고지전'의 신하균과 고수를 비롯해 '최종병기 활'에서 활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박해일과 류승룡이 그들. 이들은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를 통해 거친 남성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에서 유질분석관 동수 역을 맡은 오지호는 해저 괴생명체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의 이민기는 폭탄을 배달하는 퀵서비스맨 기수 역할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바이크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전쟁을 무대로 한 '고지전'의 신하균과 고수는 냉철한 성격의 은표와 수 많은 전쟁으로 인해 전쟁 마스터가 되어버린 수혁으로 분해 실제 전투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액션을 완성했다.

국내 최초로 활 액션을 선보이는 '최종병기 활'에서 주연을 맡은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류승룡은 대륙의 명궁 쥬신타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대결을 펼친다. 이들이 사용하는 활은 시속 300km에 달하는 빠른 스피드와 적의 숨통을 단번에 끊는 위협적인 관통력으로 팬들에게 또 다른 쾌감을 준다.

한 영화 관계자는 "이 영화들이 모두 액션이 가미된 블록버스터인 만큼 남자배우들의 남성미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며 "어떤 배우가 팬들에게 가장 어필해 여름 흥행전쟁에서 살아 남을지가 관심거리"라고 전했다.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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