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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서인영, 두근두근 볼키스!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30 20:22


'애정만만세'에 출연하는 이태성과 서인영. 사진제공=MBC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바람둥이 변호사 변동우 역을 맡은 배우 이태성이 극중 여자친구로 특별 출연하는 서인영과 입을 맞췄다.

지난 8일 오후, 괌에 있는 한 호텔에서는 박애주의자 바람둥이로 솔로를 만끽하는 능력남 동우가 자신을 쫓아다니며 결혼하기를 원하는 인영(서인영)의 볼에 뽀뽀한 뒤 결별을 선언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이태성은 바람둥이 역할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서인영은 결별을 선언하는 동우에게 분노를 다짐하는 감정을 완벽한 표정연기로 소화해냈다.

촬영을 마친 이태성은 "바람둥이 같은 나쁜 남자의 매력도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인영은 "주로 강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었는데 이렇게 이별을 통보 받는 역할을 하니 느낌이 색다르다"고 전했다. 2009년 방송된 '스타일'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서인영은 '애정만만세'에 3회에 걸쳐 특별출연한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로,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의 주성우 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진이한 변정수 윤현숙 등이 캐스팅됐으며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7월 중순 첫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애정만만세'에 출연하는 이태성과 서인영.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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