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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 신대철 "가족과 연주하면 스트레스 많아"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30 19:52


KBS2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 축하공연 무대. 사진제공=KBS

그룹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KBS2 아마추어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 심사 중 가족사를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30일 '톱밴드' 제작진에 따르면 신대철은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뮤지션 가족으로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톱밴드' 최종 예선에서는 가족들로 구성된 밴드들의 참여가 많았다. 특히 최종 예선 둘째 날에는 멤버 전원이 가족들로 구성된 밴드가 등장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족 밴드로 유명한 '블루 오션'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아 "가족들이 하나가 돼 음악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라는 심사평을 한 반면 신대철은 "저도 가끔 가족들하고 연주를 하는데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다"라고 털어놨다.

신대철은 '한국 록의 대부'라 불리는 신중현의 장남으로 두 동생 신윤철과 신석철 역시 서울전자음악단 멤버로 가족 모두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톱밴드' 예심현장에서 신중현은 말 없이 부저만 누르는 과묵한 심사위원으로 유명하다.

한편 본선 진출 24팀을 가리기 위한 '톱밴드' 최종 예선 방송분은 7월 2일 토요일 밤 10시 10분에 공개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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