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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KBS2 아마추어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 심사 중 가족사를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가족 밴드로 유명한 '블루 오션'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아 "가족들이 하나가 돼 음악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라는 심사평을 한 반면 신대철은 "저도 가끔 가족들하고 연주를 하는데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다"라고 털어놨다.
신대철은 '한국 록의 대부'라 불리는 신중현의 장남으로 두 동생 신윤철과 신석철 역시 서울전자음악단 멤버로 가족 모두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톱밴드' 예심현장에서 신중현은 말 없이 부저만 누르는 과묵한 심사위원으로 유명하다.
한편 본선 진출 24팀을 가리기 위한 '톱밴드' 최종 예선 방송분은 7월 2일 토요일 밤 10시 10분에 공개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