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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신작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하 SNG) 4개와 모바일 소셜 플랫폼 'Com2uS Hub'를 최초로 공개했다.
컴투스의 첫 SNG인 '타이니 팜'은 농장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 기르는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며 교감을 나누고 애정을 쏟아부어 교배를 시키거나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내는 등 기존 SNG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더비 데이'의 경우 자신의 말을 훈련시키고 교배를 통해 더 나은 말로 성장시켜 나가는 재미를 주며, 상대들과의 레이싱도 가능한 SNG이다. SNG의 특징인 협력과 더불어 경쟁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으로, 우선 아이폰에서 서비스하고 향후 안드로이드와 페이스북 등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년여 전부터 기획해서 발표한 '컴투스 허브'는 새로운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컴투스 게임을 사용하는 전세계 게이머들을 한데 묶는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구현이 가능해진다.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뛰어넘는 강력한 '유저 커뮤니티', 모바일 디바이스의 종류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 등 새로운 유저 서비스가 탑재된다.
'컴투스 허브'를 소개한 이영일 부사장은 "단순히 게임 정보를 저장하고 다른 게임을 안내하는 정도의 기존 모바일 소셜 플랫폼들과 달리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의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개인 포털의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현재까지 나온 모바일 소셜 플랫폼 가운데 가장 앞선 구성이 될 것이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