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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멤버들이 '피바다'에서도 활짝 웃은 이유는?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24 23:08


영화 '기생령' 포스터를 촬영 중인 한은정 이형석 효민(왼쪽부터).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티아라 멤버들이 영화 '기생령' 포스터 촬영 현장에 깜짝 방문해 케이크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영화 '기생령' 출연진과 티아라 멤버들의 단체사진.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하는 티아라 멤버 효민에게 다른 멤버들이 응원을 보냈다.

티아라 멤버들은 24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기생령' 포스터 촬영 현장에 깜짝 방문했다. 이날 티아라가 방문하는 줄 전혀 모르고 있던 효민과 한은정 이형석은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특히 티아라 은정이 주연을 맡은 '화이트:저주의 멜로디'가 상영중인 가운데 다른 멤버 효민의 영화를 응원하러 온 것은 훈훈한 모습이었다.

이날 촬영현장에는 공포스러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피가 흩뿌려지고 섬뜩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등 살벌했지만, 티아라의 방문으로 주연 배우들은 모처럼 딱딱한 표정에서 벗어나 웃을 수 있었다.

티아라 효민은 "솔직히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보다도 이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히면서도 "먼저 공포영화에 출연한 은정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고마워하기도 했다.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원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살인사건을 저지른다는 내용의 '기생령'은 8월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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