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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엄지원은 "문화가 가장 파워풀한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문화가 외국에서 사랑받으면서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의 가치 또한 함께 상승한다"며 "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관객들 마저 한국 영화에 매료되고 있는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정성이 큰 이유인 것 같다. 또한 볼거리는 많지만 공식화된 스토리의 할리우드 대형 영화들 대신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하며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의 한국 영화가 이제 새로운 것을 찾기 원하는 해외 관객들에게도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온 때문" 이라고 전했다.
엄지원이 출연한 영화 '페스티벌'의 자료화면과 함께 직접 심층 인터뷰에 참여한 '제3의 눈' 한국편은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6월 한 달 동안 모두 8회에 걸쳐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