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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문채원, 한복만 입었을 뿐인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6-22 09:39 | 최종수정 2011-06-22 09:40


KBS2 새 수목극 '공주의 남자' 스틸. 사진제공=KBS

KBS2 새 수목극 '공주의 남자' 스틸. 사진제공=KBS

'조선시대 공주와 싱크로율 100%!'

KBS2 새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 출연하는 문채원이 아름다운 한복 자태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양반집 아씨'의 생기발랄함과 '공주'의 우아함이 느껴지는 문채원의 드라마 스틸이 공개된 것.

'공주의 남자'는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군왕의 자리에 오르려 했던 수양대군이 좌의정 김종서 등을 제거한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의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세령 역을 맡은 문채원은 김승유 역의 박시후와 애절한 사랑 연기를 선보일 예정.

계유정난 전에는 '아씨'였다가 수양대군이 왕의 자리를 얻게 된 후 진짜 공주가 되는 극의 전개 상, 문채원은 두 가지 다른 신분으로 캐릭터 변화를 겪으며 그에 맞는 인물의 매력을 모두 표현해야 한다. '공주의 남자'의 제작 관계자는 "옷만 갈아입었을 뿐인데 눈빛부터 달라지더라. 아씨일 때도 공주일 때도 굉장히 아름다웠다. 역시 문채원답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틸을 본 네티즌들 또한 "문채원은 사극에 잘 어울린다, 조선의 공주들로 등장했던 배우들 중 단연 최고의 미모다" "한복 자태가 너무 곱다, 정말 아름답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오는 7월 20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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