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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강성(임강성·30)이 탤런트 이슬비(26)와 올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성의 소속사 더하기 이엔티 관계자는 16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뮤지컬 '온에어' 연습을 하고 있는 강성과 간신히 통화가 돼 물어본 결과 결혼하는 것이 맞다. 소속사에서 배우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아 결혼 사실을 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슬비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사랑스러운 신부(Lovely Bride)'라는 글을 올려 결혼 사실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강성은 드라마 '야인시대' OST '야인'으로 인기를 모으며 가수로 자리잡았고 올 초 종영한 SBS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에도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쌓았다. '무사 백동수'에 홍사해 역으로 캐스팅된 상태다. 이슬비는 케이블TV의 VJ로 활동한 후 영화 '펀치 스트라이크' '안녕 형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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