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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강성, 10월 '깜짝' 결혼 "속도위반 아냐"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6-16 18:24


스포츠조선DB, 사진캡처=이슬비 미니홈피

가수 겸 배우 강성(임강성·30)이 탤런트 이슬비(26)와 올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성의 소속사 더하기 이엔티 관계자는 16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뮤지컬 '온에어' 연습을 하고 있는 강성과 간신히 통화가 돼 물어본 결과 결혼하는 것이 맞다. 소속사에서 배우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아 결혼 사실을 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랜 기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 것은 알았다. 강성이 SBS드라마 '무사 백동수'에도 캐스팅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 초까지는 연기활동을 하다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양가 부모님이 이왕 결혼식을 올릴 것이면 올해 안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갑작스레 10월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강성과 이슬비는 오는 10월 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슬비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사랑스러운 신부(Lovely Bride)'라는 글을 올려 결혼 사실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강성은 드라마 '야인시대' OST '야인'으로 인기를 모으며 가수로 자리잡았고 올 초 종영한 SBS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에도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쌓았다. '무사 백동수'에 홍사해 역으로 캐스팅된 상태다. 이슬비는 케이블TV의 VJ로 활동한 후 영화 '펀치 스트라이크' '안녕 형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캡처=이슬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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