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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미스터', 2011 상반기日 노래방서 많이 불린 노래 2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16 15:44


카라. 사진=스포츠조선DB

카라 '미스터'가 2011년 상반기 일본에서 두번째로 많이 불린 노래로 드러났다.

주식회사 다이이치 코쇼오는 15일 지난 1월 1일부터 11일까지 노래방에서 많이 불린 곡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음악별 순위와 아티스트별 순위로 나뉘어 발표됐는데 카라는 음악 순위와 아티스트 순위에 모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먼저 카라는 일본 데뷔곡 '미스터'로 노래방 음악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미스터'는 깜찍하면서도 섹시한 '엉덩이춤'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히트를 기록한 노래다.

지난해 일본 방송인 '버라코레'에서는 "일본 노래방 한 곳 당 하루 '미스터'가 불리는 횟수는 평균 23회. 여기에 일본내 노래방 통계 숫자를 곱하면 일본 전국에서 하루에만 20만 9898회 '미스터'를 부르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카라는 이 인기를 입증하듯 코다쿠미, EXILE, 니시노 카나 등 쟁쟁한 일본 가수들을 제치고 노래방 음악 순위 2위를 차지한 것. 여기에 '점핑'도 20위를 차지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 노래방 인기 아티스트 순위에서도 카라는 20위를 차지,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안착하며 일본에서의 '카라 열풍'을 과시했다.

카라는 오는 29일 일본에서 신곡 '고 고 섬머'를 발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캡처=다이이치 코쇼오

사진캡처=다이이치 코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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