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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윤소이 "황진주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겠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6-16 13:21


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배우 윤소이가 내달 4일 첫 방송하는 SBS월화극 '무사 백동수'의 여주인공 황진주 역을 맡아 "캐릭터 자체에 진정성을 불어 넣기 위해 완벽히 몰입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극중 황진주는 의적패의 산채에서 자라나 강인하고 거친 매력도 함께 선보이는 캐릭터다. 또 백동수의 인생을 두번이나 바꿔준 운명의 여인이기도 하다. 드라마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도 남장을 하고 칼을 휘두르는 등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그는 또 드라마를 통해 입이 거칠고 먹을 것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코믹함 넘치는 모습과 함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리얼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윤소이는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것들과 장점들을 모두 살려 황진주만의 매력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진주는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보고 있으면 정감 가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재헌 작가의 만화 '야뇌 백동수'를 원작으로 한 '무사 백동수'는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사도세자가 사실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상상에 바탕을 둔 퓨전 무협사극으로 조선 영정조 시대에 무예도보통지를 만들었던 실존 인물협객 백동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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