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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와 윤계상의 '고문 키스' 촬영 비화가 화제다.
김규리는 13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풍산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항상 영화를 찍고 나면 재밌는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늘 곤란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에피소드가 많다"며 윤계상과의 키스신 촬영 뒷얘기를 전했다. 김규리는 "그 때 너무 배가 고파서 생선과 양파를 많이 먹고 키스신을 촬영했다. 윤계상씨에게는 정말 고문이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계상씨의 수염이 너무 따가워 일주일이나 얼굴이 새빻갛게 된 채로 다녔다. 여성분들과 키스하고 싶은 남성분들은 과감하게 수염을 깎는 게 어떨까 한다"고 조언까지 내놓았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