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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MBC 라디오, 김흥국 살생부 주장에 "근거없다" 일축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6-09 22:16



MBC 라디오 이우용 본부장이 김흥국이 한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MBC 라디오국에 살생부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근거 없다"며 일축했다.

이 본부장은 9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김흥국이 하차와 관련해 섭섭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면서도 "그럴지라도 없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만들어내는 것은 문제 아닌가"라며 반박했다. 이어 "김흥국에 대한 예우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살생부라니 허탈한 웃음만 나온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흥국은 이에 앞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MBC 라디오 본부장이 살생부를 가지고 있다"며 "오래된 DJ들을 갈겠다고 하고 3년 이상 게스트 한 사람도 정리한다는 말도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이와 함께 MBC 라디오 '두시만세'에서 하차하게 된 경위를 밝히며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두시만세'는 김흥국의 하차로인해 가수 원미연이 대타 DJ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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