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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알고보니 아크로바틱 달인 "운동은 뭐든 잘해요!"

이다정 기자

기사입력 2011-06-05 16:48


지창욱은 "운동은 웬만하면 다 잘 하는데 공부는 재미가 없더라"며 웃어보였다. 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KBS1 '웃어라 동해야'를 거쳐 SBS '무사 백동수' 촬영에 돌입한 지창욱에겐 '필살기'가 있다. 알고보니 두 바퀴는 거뜬하게 돌 수 있는 '아크로바틱 달인'이었던 것.

지창욱은 스포츠조선과 인터뷰 중 아크로바틱을 멋지게 성공시키는 동영상을 보여줬다. '짐승돌' 2PM 못지 않은 실력과 함께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백덤블링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와 합기도, 수영 등 기본적인 운동은 다 배웠고 쇼트트랙 선수로 나왔던 '웃어라 동해야' 촬영 준비를 위해 쇼트트랙도 배웠다"며 "사실 운동을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하도 개구쟁이처럼 다녀서 많이 다치니까 집안에서 많이 말렸다. 고등학교 때 연기자로 진로를 정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지창욱은 "요즘도 동네 축구팀에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뛴다. 스트라이커를 맡고 있다"며 웃었다.

'무사 백동수'가 무협액션 사극인 만큼 다채로운 액션신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엔 아크로바틱 동영상도 제작진에게 보여주며 액션 장면에 대해 '어필'한 상태다. 지창욱은 "운동 신경이 남다른 만큼 앞으로 소화할 액션신은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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