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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글래머' 강예빈이 아슬아슬한 목욕신을 선보여 화제다. 그는 케이블채널인 SBS 플러스 시트콤 '이글이글'에서 최근 홀로 목욕을 즐기는 장면을 연기했다. 극중 골프티칭 프로로 출연하는 강예빈은 직장 동료와 목욕탕에 가서 이기적인 각선미를 자랑하며 아슬아슬한 몸매를 드러낸다는 설정이었다. 제작진은 18일 "늦게까지 이어진 촬영 때문에 강예빈이 추위를 많이 탔을 것이다. 차가운 물 온도 때문에 힘들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아 스태프의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강예빈은 "노출이 있는 신이었지만 예쁘게 나온 것 같다. 항상 좋은 모습과 성숙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극중 그는 김혜수의 남동생이자 남자주인공인 김동희와 초반부 멜로 라인을 형성했으나, 최근 중간 투입된 변우민과 애틋한 감정을 키워나가게 된다. 이밖에 김동희의 형인 김동현, 이원종, 이세나, 김예분 등이 출연해 골프연습장을 배경으로 코믹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글이글'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인경 기자 be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