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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키 판 더 펜(토트넘)이 맨시티 계약 꿈을 꿀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판 더 펜은 기대에 부응했다. 빠른 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1월 31일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선 시속 37.38㎞의 빠른 발을 자랑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대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56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구단 공식 서포터스 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전 세계 540개 토트넘 공식 서포터스 클럽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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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