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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일본 여자농구 스타 격돌, 22일 올스타 페스티벌 '팡파르'

김가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20 07:00


한국vs일본 여자농구 스타 격돌, 22일 올스타 페스티벌 '팡파르'
사진제공=WKBL

한국vs일본 여자농구 스타 격돌, 22일 올스타 페스티벌 '팡파르'
사진제공=WKBL

한국vs일본 여자농구 스타 격돌, 22일 올스타 페스티벌 '팡파르'
사진제공=WKBL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과 일본의 여자농구 스타가 코트에서 격돌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부천에서 올스타전이 열린다.

특별한 경기가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WKBL과 일본 W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의 대결로 펼쳐진다. 한국과 일본 리그를 대표하는 여자농구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WKBL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리그 간 교류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새로운 올스타전 방식을 추진했다"고 했다.

WKBL에선 '올스타 팬 투표 1위'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를 비롯해 2~5위 신지현(인천 신한은행) 박혜진(부산 BNK) 진안(부천 하나은행) 강이슬(청주 KB스타즈) 등이 포진한다. 박정은 BNK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하상윤 용인 삼성생명 감독이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일본에선 W리그 프리미어(1부 리그) 소속 8개 팀에서 각 2명씩 총 16명이 출격한다. 마치다 루이(후지쯔), 아카호 히마와리(덴소), 도도 나나코(토요타 보쇼쿠), 미야자키 사오리(에네오스) 등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히라시타 아이카(토요타),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나가오카 모에코(에네오스) 등도 합류한다.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 덴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김단비와 신지현은 한국의 올스타전 베스트5 선발 라인업, 3점슛 콘테스트, 스킬 챌린지의 참가 명단을 직접 선정했다. 선발로는 팬 투표 1~5위가 출격한다. 3점슛 콘테스트 결승은 한국 대 일본의 팀 대결로 열린다. 예선은 총 12명이 나선다. 강이슬,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 등 한국 올스타 6명과 일본 올스타 6명이 출전한다. 각 팀별 상위 3명씩 6명의 선수가 파이널에서 격돌한다. 3명이 한 팀이 돼 제한 시간 70초 내 5개 구역, 신설된 2개의 '딥스리존'까지 총 27개의 슛을 던져 승패를 가린다. 스킬 챌린지도 새롭게 도입됐다. 양국 올스타 각각 3명씩 6명이 참가한다. 신지현을 비롯해 허예은(KB스타즈) 이명관(우리은행)이 한국 대표로 나선다. 스킬 챌린지도 팀 대결로 진행된다. 선수별 기록을 합산해 승리팀을 가린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올스타 UP그레이드'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21일에는 유소녀 선수들이 참가하는 'W-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과 일본 올스타 선수들도 함께해 유소녀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WKBL은 경기장을 찾는 팬을 위해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입장 관중에게 웰컴 기프트를 증정한다. 올스타 유니폼 키링, 음료 쿠폰, 간식 등을 한정 수량으로 전달한다. 어린이 관중에게는 올스타 쿠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걸그룹 비비지(VIVIZ)의 하프타임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WKBL은 올스타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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